깨진 액정, 아직도 제값 주고 제조사 a.s 센터 가시나요?

 

▲ 사진 출처: 순돌이모바일 부천점.

 

스마트폰 세대로 넘어오면서 우리는 커진 화면을 원하면서도 두께의 최소화, 베젤의 최소하화 끊임없이 요구해왔고 스마트폰의 내구성과는  타협해야했다.

그 결과 오늘날 스마트폰을 쓰는 우리는 액정 파손을 대부분 한번 쯤 겪어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내 지인들이 스마트폰 파손을 겪으면 크게 두 분류로 행동하더라.

1. 화면이 나오므로 강화유리에 금이 갔지만... 제조사 서비스 센터에 수리비용을 문의 후 그냥 쓴다.

2. 화면이 안나오거나, 화면이 나오더라도 깨진 것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제조사 서비스센터에 가서 수리를 완료애햐한다.

참 으로... 뭐랄까... 2번은 더더욱... 오늘 포스팅을 보여주고 싶다. (그냥 속시원히 호갱님 이라고 말하고 싶다. )

 굳이 액정 파손이 아니더라도, 메인보드 및 각종 모듈 문제로 사용 중 한번은 제조사 서비스 센터에 내방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신기하게도 무상 보증기간 1년 동안 절대 고장이 나지 않으므로 대부분 값비싼 수리비에 눈물을 머금고 수리를 하거나, 혹은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새로운 폰을 산다.

  나는 제시한다. 당신의 스마트폰 수리비를 절반으로 줄이는 방법을 말이다. (도치법을 써보았다. 캬~><)

 

▲ 갤럭시 S2 HD LTE의 강화유리 교체 가격. (사진출처: 순돌이 모바일)

 위 사진에서 보듯, 갤럭시 S2 HD LTE 강화유리를 2만원에 교체할 수 있다. 2만원이면 요즘 스마트폰 케이스 값 정도 될까. 제조사 서비스 센터 (삼성, LG, 팬텍)에 방문해서 수리를 한다면 10만원을 넘을 것이고,  리퍼 수리를 받아도 5만원 정도는 나올 것 같다.

 그렇다면 어디를 가야 저 가격에 수리를 할 수 있냐고? 사설 수리 업체다. 스마트폰을 제조사에서만 수리 할 수 있는게 아니다. 스마트폰 에프터 서비스 시장이 커지면서, 많은 민간 업체들이 스마트폰 수리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사진은 순돌이 모바일에서 가져왔다. 하지만, 나는 순돌이 모바일의 관계자가 아니다. 가장 많이 들어본 업체가 순돌이 모바일 이었을 뿐이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순돌이 모바일과 같은 사설 수리업체가 많다는걸 알 수 있다. 내가 사는 동네에도 한곳 있더라.

사설 수리 업체에서 수리하는 것이 싸긴 한데, 꼼꼼히 따져보야할 것들은 있다.

1. 구매한지 얼마 안된 최신 폰이라면, 사설 수리 업체를 이용하기 보다 제조사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 받은후, 파손액정을 챙겨 파는게 이득인 경우도 있다.

 최근 파손 액정을 매입하는 업체가 많다. 최신 스마트폰의 경우 꽤 비싼 값에 거래가 된다. 사설 수리 업체체에서는 수리비를 저렴하게 해주는 대신, 파손된 액정을 수리후 돌려주지 않는다. 또, 많은 수리 업체들이 최신 폰일 수록 수리비가 비싸지므로 (제조사 서비스 센터와 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다. ) 제조사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 한후, 파손된 액정을 따로 매입 업체에 파는 것이 이득일 수 있다.

 단, 파손 액정을 파는 업체가 난립한 가운데, 서로 자기네들이 최고가 매입이라고 액정을 모셔댄다.  신품 액정 수준으로 파손 액정을 터무니 없는 가격에 매입하는 경우도 보인다.  일단 파손 액정을 택배로 받은 후 이런 저런 이유로 그 가격을 안주는 곳이 많다고 한다. 또, 파손 액정 매입이 안되거나, 터무니 없이 낮은 가격에 매입되는 폰들이 있다. LG나 팬텍(베가)계열이 많다. 

한마디로, 잘 알아보라는 것이다.  잘 알아보고 사설 수리 업체를 이용하는 것과  제조사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후 파손 액정을 매매 하는 것 선택해야한다.

 

2. 신품으로 수리하는 것인지, 재생품으로 수리하는 것인지와 적절한 방법으로 수리되는지 알아보아라.

 사설 수리 업체에서는 비용 절감을 위해 재생 부품들을 수리에 많이 사용한다. 뭐 신품수준으로 완벽히 재생했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어서 피해사레가 발생하기도 한다. 재생 부품이 사용된다면, 신품 부품을 사용 할때 보다 수리비가 더 져렴해져야 할 것이다.

 또, 일부 몰지각한 수리점에서는 강화유리 교체를 하면서 기종에 따라 필요한 부품, 내부에 들어가는 액정 필터를 교체하지 않는다거나 해서 수리 퀄리티 팍팍 떨어지는 뭐 그런 곳도 있다.

 수리 접수전 이런 부분들 확인하고 압박 (?) 하고 맡기는 것이 좋겠다.